늦깎이 아빠의 육아 일기

40대 늦깍이 아빠되다

늦깎이아빠 2024. 9. 2. 21:43

2022년 5월  

 

나는 40대에 늦깍이 아빠가 됐다

 

퇴근도 없이 정신 없이 일과 육아를 하다보니 흰머리도 늘어있고 체력은 저질이 되어버린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아이는 알아서 큰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공감하기 어려운 나이든 어른들의 말이다

 

아무튼 나와 아내의 노력과 헌신으로 아이는 큰 걱정없이 무럭 무럭 자라서 어느새 두살이 되었다

 

내가 쏟은 아이에 대한 사랑의 결실을 확인할 때면 (특히, 아이가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볼때, 훌쩍 커버린 아이의 발을 만져 볼 때 ..)

늘어난 흰머리와 만성 피로도 아주 잠시 잊게 된다

 

아이의 사진을 수천장은 찍은 것 같은데 .. 핑계지만 앨범 정리할 여유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곳에 늦깍이 아빠의 좌충우돌과 고민을 끄적여볼 생각이다....